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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조기 상환 시 최대 1.2~1.4%까지 수수료를 냈지만, 올해부터는 최대 50%까지 수수료가 인하되어 대출 갈아타기나 조기 상환을 고민하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이 글에서는 중도상환수수료의 구조, 변경 내용, 은행별 수수료 비교, 절감 전략까지 상세하게 안내해드립니다.
1. 중도상환수수료란?
대출자가 약정한 만기 이전에 대출을 조기 상환할 경우, 은행이 예상 이자 수익을 손해 보게 되므로 이를 보전받기 위해 부과하는 위약금입니다.
기본 원칙:
-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 조기 상환 시 부과
- 3년이 경과하면 수수료 없이 상환 가능2. 2025년 변경 내용 요약
항목 변경 전 2025년 1월 13일 이후 적용 수수료율(최대) 1.2%~1.4% 0.6~0.7% 수준으로 절반 인하 적용 대상 신규 대출 + 조건 변경 2025년 1월 13일 이후 신규 실행 대출부터 적용 수수료 기간 3년 이내 3년 이내는 동일, 단 비율만 낮아짐 3. 은행별 수수료율 변화 예시 (2025년 기준)
은행명 변경 전 변경 후 (2025년 적용) 국민은행 최대 1.2% 0.58% 신한은행 최대 1.3% 0.60% 우리은행 최대 1.4% 0.65% 하나은행 최대 1.2% 0.58% 농협은행 최대 1.25% 0.60% ※ 수수료는 잔존기간, 상환금액, 대출 상품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계산 예시 – 얼마나 줄어들까?
대출금: 3억 원
실행일: 2025년 1월 15일
조기상환 시점: 실행 후 12개월
수수료율: 기존 1.2% → 변경 후 0.6%
기존 조건 시:
→ 중도상환수수료 약 360만 원 발생
2025년 변경 후:
→ 중도상환수수료 180만 원으로 절감
👉 무려 180만 원 절감 효과5. 중도상환수수료 줄이는 실전 전략
- 3년 경과 후 전액 상환 고려
3년 이후는 수수료 ‘0원’. 장기 상환 계획이라면 시기 조절로 절감 - 부분 상환 시 분할 적용 활용
일부 은행은 상환 금액의 50%까지만 수수료 부과. 분할 상환 시 유리 - 갈아타기(대환대출) 조건 사전 확인
대환 시 기존 대출 수수료 + 신규 비용 발생 여부 반드시 확인 - 수수료 면제 조건 있는 상품 이용
일부 특판·정책 상품은 수수료 면제 또는 감면
6. 마무리
2025년부터 바뀐 중도상환수수료 제도는 주택담보대출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갈아타기 전략을 세우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과거에는 이자보다 수수료 걱정이 먼저였다면, 이제는 금리 절감 효과와 수수료 절감을 동시에 고려해 대출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자만 보지 말고, 수수료도 함께 챙기세요. 대출은 계약이고, 전략은 절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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